볼보건설기계그룹, 세계자연보호기금과 환경보전 위한 협력 확대
- 회원사 소식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2-03-29 05:40
- 조회 : 6,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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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월부터 세계자연보호기금의 기후 보전 프로그램에 새로운 멤버로 편입
- 건설기계 업체로는 최초… 제품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기 위한 노력 약속
볼보건설기계그룹이 볼보 버스, 그리고 중국의 자회사 SDLG(샹동링공)와 함께2012년 1월부터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진행하는 기후 보전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자연보호기금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환경보호 기관 중 하나로서,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과 인간의 삶의 균형을 통한 미래 발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기후 보전 프로그램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다국적 기업들을 그 회원으로 하고 있다. 볼보그룹은 2009년부터 볼보 트럭을 시작으로 세계자연보호기금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볼보건설기계그룹은 2012년 1월부터 2014년까지 이 협약에 따라 향상된 연비를 갖춘 장비의 시험 제작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각 제품과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 또한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천명하였다.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볼보그룹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건설기계, 트럭, 그리고 버스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2008년과 비교하여 3천만 톤 가량 경감할 예정이다. 3천만 톤은 스웨덴에서 7달 동안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비슷하다. 이러한 성과는 연비 향상과 대체 연료의 개발, 그리고 재사용 가능한 연료로 작동하는 동력전달장치의 개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전문가들을 통해 모니터링 될 것이다.
볼보그룹의 올로프 페르손 회장은, “볼보건설기계와 볼보 버스가 새로이 동참하며 세계자연보호기금과의 협력이 확대되었다. 볼보그룹은, 지속가능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미래의 교통장비들을 생산하려는 비전에 입각하여 모든 제품의 탄소배출량 경감 목표를 점진적으로 높여나가는 데에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밝혔다.
볼보 트럭은 2010년 가을에 기후 보전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회원사 최초의 상용차 생산회사가 되었다. 또한, 2014년까지 2008년에 출시된 모델과 비교하여 20% 이상 연료 소비가 적은 트럭 신제품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재사용 가능한 연료를 사용하는 트럭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와 세계자연보호기금과의 협력은 AB볼보와 볼보그룹의 브랜드인 볼보건설기계, 볼보 버스, 볼보 트럭, 맥 트럭, 르노 트럭, UD 트럭 그리고 SDLG 모두에 적용된다. 중국의 건설기계 생산 업체인 SDLG 는, 기후 보전 프로그램 에 가입하는 첫 번째 중국 회사이다.
볼보와 세계자연보호기금간의 협약 내용은 다음을 포함하고 있다.
- 볼보그룹은 2008년에 출시된 모델에 비해 연료를 20% 이상 적게 소비하는 트럭을 개발할 것이다.
- 볼보그룹은 2014년 이전까지 재활용 가능한 가스를 원료로 하는 트럭을 개발 및 출시할 것이다.
- 또한 볼보그룹은 2014년까지 생산공장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만 톤으로 (2008년 대비 12%) 경감할 것이다.
볼보그룹은 소비자와 환경을 존중하는 상품을 생산하며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2007년, 볼보그룹은 세계에서 첫 번째로 벨기에의 겐트(Ghent) 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상용차 생산 공장을 설립하였다. 이 공장은 풍력 발전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는다. 조사에 따르면 겐트 공장은 매년 1만 4천 톤의 이산화탄소 절감을 보이고 있으며, 스웨덴 고텐버그와 우메아 공장은 탄소 배출량이 제로에 가깝다. 볼보그룹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공장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더불어, AB 볼보는 오는 3월 31일 토요일 오후 8시 반부터 Earth Hour 를 맞아 환경 보호를 위해 한 시간 동안 소등한다. Earth Hour 는 세계자연보호기금이 진행하고 있는 환경보호 캠페인 중 하나로, 전등과 필요하지 않는 전력 소모를 한 시간 동안 차단함으로써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행사이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볼보그룹은 지난 9월 다우존스 리스트에 진입, 세계적으로 가장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치는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